미프진

내용 : 이미 임신12주를 넘어간 상황이라 끝까지 생명을 책임지지 못하는 죄책감이 있었지만.. 출산과 육아를 하기엔 제가 여러가지 환경상.. 어려움이 많아서 중절수술을 하려고 산부인과에도 물어보고 미프진상담도 받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먼온리원 믿고 진행했구요 . 입금한후 이틀지나서 받았어요 상담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복용을 하는데 첫날은 너무 멀쩡해서 .. 혹시 사기를 당한건가.. 의심들정도로 아프지도않고 피한방울도 안나고그랫는데 원래 첫날은 그렇다하여 .. 다음날도 약을 먹었고 삼일째되는날 약먹자마자 바로 배아프기시작하는데 .. 너무 아파서 사경을헤맷던거같아요 ㅠㅠ 식은땀나고 어지럽고 메스껍고 막 밑으로 뭔가 나올꺼같아서 화장실에 좀 앉아있는데 태아모양으로 추정되는 무언가 뚤렁 떨어지고 진통제2알 먹고 누워서 쉬니까 복통이랑 속불편했던것도 괜찮아졌어요. 상담선생님한테 연락해서 증상을 말했더니 유산되셨다고 하네요 .. 그리고 남은약은 먹으라고해서 담날 또 먹었는데 그냥 피만 나오고 더이상 통증은 없었어요. 임신증상도 다 없어졌고 .. 주수가 좀 많아서 효과없을까바 걱정했는데 믿고 진행하길잘한거같아요